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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키운 올리브 나무 분갈이를 해보자 1탄 3년 키운 올리브 나무 분갈이를 해보자  애지중지 3년-4년을 키운 올리브 나무가 아프다고 신호를 보내기 시작했다. 일주일 정도 지켜보다가 역시나 흙에 문제가 생긴 듯하여 날 잡고 심폐소생을 하기로 했다. 예전에 했던 분갈이 때도 몸살 하나 없이 튼튼하게 자라주던 내 올리브 나무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걸까?  올리브 나무 이상 신호의 시작 올리브 나무가 아프다는 신호를 보낸 지는 3달 정도 됐다. 처음에는 신엽 끝이 말리고 하트 모양으로 자라나는 등 칼슘 부족 현상이 보이길래 2주에 한 번씩 칼슘 영양제를 주며 지켜봤다. 그렇게 점점 잎이 다시 펴지고 신엽을 뿜어내며 회복하는 줄 알았던 올리브 나무. 그런데!!   전체적으로 잎 상태들이 안 좋아지기 시작했다. 하트 모양으로 자라고 말리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더보기
도자기 그릇 브랜드 사푼을 보러 이천 도자기 마을에 다녀왔다 도자기 그릇 브랜드 사푼을 보러 이천 도자기 마을에 다녀왔다 예전에 정말 우연한 계기로 알게 된 사푼 도자기. 매장에서 사푼의 그릇들을 처음 본 날, 정갈하고 깔끔한 그릇들에 그만 홀딱 반하고 말았다. 그리고 이번에 엄마와 함께 다시 찾은 이천 도자기 마을. 엄마가 사줄테니 갖고싶은거 골라보라고 해서(엄마 최고) 구경도 실컷하고 예쁜 그릇들도 쟁여왔다.  *모든 제품은 내돈 내산*(더 정확히 하자면 이번 포스팅은 엄마돈 내산)사푼 도자기 매장 사푼의 도자기는 은은하고 잔잔한 느낌이 든다. 튀지 않는 파스텔톤의 식기들이 특히나 예쁘다. 모두 다 손으로 직접 만드는 도자기들이라 모양들이 하나하나가 다 조금씩 다르다. 나는 이런 비정형적인걸 좋아한다.   직접 가서 보게되는 날 알게되겠지만, 사푼의 식기들은 .. 더보기
이케아 파도 조명 10년 차의 후기 이케아 파도 조명 10년 차의 후기 이케아에는 꽤 멋진 조명들이 많이 있다. 현재 내가 사용 중인 이케아 조명은 파도 (FADO), 토카보 (TOKABO), 블로스베르크 (BLASVERK). 셋 다 각각의 매력이 있다. 오늘은 그중 파도 조명에 대해 써보려고 한다. 파도 조명은 내가 가장 오래 사용한 조명인데 10년 전 구매한 것을 여전히 고장 없이 잘 쓰고 있으며 최근에는 하나를 더 구매했다. 15평 작은 집에 같은 조명이 두 개씩이나? 싶을 수도 있지만 그만큼 활용도 높은 조명이다.  *모든 제품은 내돈내산이에요*  파도 구매정보 파도는 화이트, 그레이 색상이 있다. 화이트는 사진과 같이 안이 비치지 않는 흰색. 그레이는 안의 전구가 보이는 반투명이다. 크기는 17CM, 25CM 두 가지 사이즈가 있.. 더보기
지저분한 빨래 바구니 숨기기 지저분한 빨래 바구니 숨기기  *모든 제품은 내돈내산* 21평 (전용 15평) 복도식 구축 아파트에는 빨래 바구니를 놓을 적당한 공간이 없다. 평수가 작아서 화장실도 작으니 가뜩이나 좁은 화장실에 빨래 바구니를 놓기에는 정말 비효율적이다. 또한 화장실은 워낙 습한 공간이니 이미 물기 가득한 빨랫감까지 더해지면 곰팡이가 생길 것이 분명하다. 그렇다고 화장실 앞에 덜렁 놓자니 보기에 안 좋다. 세탁실 역시 좁아서 놓을 공간이 없고, 베란다까지 생각해 봤지만 벌레, 먼지, 불편함 등등의 이유로 역시 탈락. 그렇게 고민끝에 찾아낸 나만의 빨래 바구니 수납장을 지금부터 소개해본다.   우선 우리집의 구조는 이렇다. 그리고 빨래 바구니를 숨긴 수납장의 위치는 사진에 빨간 글씨로 표시된 곳으로 정했다. 아무래도 화장.. 더보기
가구 사이 애매한 빈틈을 채우는 나만의 틈새장 가구 사이 애매한 빈틈을 채우는 나만의 틈새장 *모두 내돈내산입니다* 가구 배치를 하다 보면 종종 빈틈이 생기고는 한다. 견딜 수 없는 그 "틈". 경험상 15cm까지는 여유 있는 공간으로 인식되지만 20cm부터는 보기 싫은 틈이 되고는 했다. 5cm 차이가 그렇게 차이가 난다고?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단순히 '길이'가 아닌 '공간'이기에 그 작은 차이가 여유에서 틈으로 바뀌어 버린다. 다행히도 요즘은 틈새장이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상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그중에 내가 선택한 틈새장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집에 가구를 들이던 중, 카페장과 소파 사이에 20-22cm의 공간이 남아버렸다. 공간이 부족해 못들어가는 것보다는 훨씬 나은 상황이지만 역시 빈 공간은 별로다. 소파를 카페장에 붙이자니 또 이런저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