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반찬으로 너무 괜찮은 백종원의 본가 소갈비찜 (엄마돈 엄마산)
엄마집에 놀러 갔더니 백종원 갈비찜을 시켰다며 가방에 몇 개 넣어줬다. 며칠 후 점심, 밥때가 됐는데 뭐 해 먹기가 귀찮아서 냉동실 뒤지다가 갈비찜 발견. 잘됐다 싶어서 해 먹었는데 꽤 괜찮아서 포스팅해본다.
백종원 갈비찜
가격
가격은 검색해 보니 대부분 500g 한 팩에 만 원 초반 정도에 판매 중이다. 엄마는 홈쇼핑에서 구매했다. 가격이 엄청 저렴한 편은 아니다.
보관방법
소비기한은 10개월이나 남아있을 만큼 넉넉하다. 그동안 보관은 냉동보관을 하면 된다. 나는 먹기 1시간 전 실온에 뒀다가 냄비에 부어 끓이면서 녹이는 편이다.
뒷면에 쓰여있는 해동방법은 미리 냉장고로 옮겨서 해동하라고 한다. 이렇게 해동하면 거의 한나절이 걸리는 바람에 성격 급한 나는 매번 직전에 꺼내서 먹는다.
조리방법
조리방법은 잘 해동된 소갈비찜을 냄비에 부어 6분간 팔팔 끓어주면 된다. 초간단 조리법. 내용물을 보니 소갈비, 무, 양파 등이 들어있다.
▶여기서 Tip
국물이 꽤나 넉넉하게 들어있어서 미리 반 정도 익혀둔 감자, 고구마 등을 넣어서 같이 끓여주면 훨씬 더 든든하고 영양가 있게 먹을 수 있다. 나는 양파, 대파 등도 더 추가해서 먹는다. 이 방법 강추! 난 오늘은 갈비찜만 보여주려고 아무것도 넣지 않았다.
니는 삼겹살 기름, 껍데기 등의 음식을 식감의 이유로 전부 못 먹는다. 백종원 소갈비찜은 여기서 날 좀 감동시켰다. 고기가 기름기 없이 너무 실하다. 내가 먹는 데에 전혀 문제없을 정도로 고기 질이 좋다. 그래서 아이들 반찬으로도 너무 괜찮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 상을 차려보자. 나는 엄마표 무채나물이랑 흰 밥에 먹었다. 갈비찜은 조금 더 자극적인 김치보다는 시원한 무채나물이 훨씬 잘 어울린다.
과연 맛은??
고기가 너어어무 부드럽다. 조금이라도 질긴 고기는 절대 안 먹는 나도 맛있게 먹을 정도로 고기가 부드러웠다. 아까 말했던 국물도 워낙 넉넉하기에 밥에 갈비찜 국물 살짝 적셔서 고기 올려먹으면 너무 맛있다.
그리고 무 식감이 굉장히 특이한데 무가 폭신폭신하다! 역시 엄청 푹 익어있어서 젓가락으로 떠오면 무에 그대로 젓가락 자국이 날 정도로 잘 익어있다. 간도 잘 배어있어서 부드럽게 잘 넘어간다. 역시 애들 반찬으로 좋은 듯..
간은 살~짝 매콤하면서도 달달한 편이다.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살짝 싱겁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보통의 입맛을 가졌다면 딱 좋다.
아쉬운 점
아쉬운 점으로는 고기 양이 너무 적다! 나는 체구가 아주 작은 여자이고 그래서 남들보다 먹는 양이 훨씬 적은데 그런 나한테 양이 살~짝 아쉬우면서 딱 맞았다. 고기만 봤을 때 둘이 맛있게 먹으려면 3팩은 까야할 것 같다.
▶그러나 아까 위에서 언급한 대로 감자와 야채 등을 넣으면 딱 좋다. 또한, 다 먹고 넉넉히 남은 국물에 밥을 비벼서 치즈를 올린 뒤 오븐 그릴모드로 살짝 치즈를 구워주면 갈비찜 치즈 볶음밥 완성! 이거 꽤나 맛있으니 꼭 해 먹어 보기를.
총평 ★★★★☆
양이 좀 적기에 별 하나를 뺐다. 그 외에는 너무 만족스러운 백종원의 본가 소갈비찜. 고기가 너무 부드럽고 조리도 감편해서 나는 재구매 의사도 있다. 언제 한 번 눈에 띈다면 추천하고 싶은 갈비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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