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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트리 꾸미기와 고속터미널 크리스마스 상가 오너먼트 추천

크리스마스트리 꾸미기와 고속터미널 크리스마스 상가 오너먼트 추천

 

크리스마스트리 꾸미기의 계절이 돌아왔다. 오너먼트 종류는 얼마나 많은지.. 크리스마스 볼만 해도 색상, 모양, 재질이 제각각 다양하다. 그 외에도 크리스탈, 리본, 장난감 등등 끝이 없다.

 

예쁜 거 천지인 오너먼트 세상에서 내가 원하는 트리 디자인이 뭔지 고민만 하고 있다면 분명 도움이 될 오늘의 글. 그럼 트리를 예쁘게 꾸며볼까요?

 

 


고속터미널 화훼상가 3층

주렁주렁 예쁘게도 달아놨다

 

고속터미널 화훼상가 3층은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바빠진다. 온갖 크리스마스 장식품을 들여놓고 판매하기 때문인데 그 규모가 상당하기도 하거니와 오너먼트 종류도 정말 정말 많다. 

 

 

유리볼이 멋졌던 집

 

각각의 가게마다 콘셉트가 있어서 내 취향의 가게를 발견하게 되면 지갑이 탈탈 털린다. 그래도 처음 간 곳에서 바로 구매하기보다는 빠르게 전체를 한 번 훑어본 뒤 구매하는 것이 좋다. 더 마음에 드는 곳이나 제품을 발견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어마어마한 인파

 

사람이 정말 많아서 몇 걸음 걷기도 힘들다. 특히 좁은 가게 내에서는 더더욱! 그러나 크리스마스 트리를 예쁘게 꾸미겠다는 의지 하나로 자세히 둘러봤다.

 

사람이 많으니 거기서 보며 고민하기 보다는 미리 트리 콘셉트를 잡고 와서 바로바로 골라내는 게 편하다. 그러나 아무 생각 없었던 나는 참고용 사진 한 장 찾아보지도 않은 채 가고 만 것.. 다행스럽게도 결정장애는 없어서 금방금방 골라냈다. 

 

 

폭닥폭닥

 

내가 빠진 컨셉은 우리 집에 잘 어울리는 부드럽고 폭신폭신한 느낌의 오너먼트들. 예를 들면 펠트, 헝겊, 털실, 니트 이런 종류. 정해지자마자 빠르게 모든 집의 폭신한 것들을 스캔하며 싹 구매했다. 

 

 

니트공

 

구석에 있던 유일한 니트볼집. 너무 예뻐서 보자마자 바로 담았다. 안타깝게도 중간 사이즈 볼은 이미 많이 나간 상태. 그래도 최대한 뒤져서 다양한 사이즈로 사 왔다. 

 

이 외에도 트리, 조명, 대형 사이즈 인형, 리스 등등 크리스마스에 관한 것은 모두 취급하고 있으니 여기저기서 사기 귀찮다면 고속터미널에 와서 한 번에 해결하면 된다. 다만! 전구만큼은 인터넷 구매를 추천하는데 혹시나 전구가 모자를 경우 추가 주문을 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기 때문이다. 그것도 귀찮다면 고속터미널에서 전구를 이렇게 많이....? 이렇게나 많이!? 정도로 사면된다. 그러면 트리에 감았을 때 딱 예쁘고 적당하다.(경험담)

 

 


크리스마스트리 꾸미기

내가 구매한 폭닥한 친구들

 

나는 딱 두가지 종류의 오너먼트만 구매했는데 하나는 펠트 인형이고 하나는 니트볼이다. 펠트 인형은 대부분 7,000원대였고 니트볼은 사이즈마다 다른데 3,000원 좌우였다.

 

 

펠트인형

 

인형은 재고가 되는 한, 같은 것을 두 개씩 샀고 재고가 없이 하나만 남은 애들은 하나만 사 왔다. 펠트인형을 고를 때는 막 고르지 말고 하나하나 집어서 얼굴이 예쁜 애들로 골라오는 게 좋다. 비슷비슷하지만 수제라 그런지 분명 더 예쁜 애들이 있다.

 

 

쌍둥이 루돌프
선물상자 들고있는거 너무 귀엽
베이지톤의 니트볼

 

니트볼도 전부 사람이 감았다고 한다. 이거 예쁘게 감는거 은근히 힘들다. 그래도 왠지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내년에는 내가 만들어볼까? 했더니 그냥 사라는 신랑.

 

그럼 이제 하나씩 트리에 달아볼까요?

 

 

꽤나 자기주장 강한 인형들

 

인형만 달았는데도 꽤 귀엽다. 눈에 잘 안 띄면 어떡하지 조금 걱정했는데 그럴 필요가 없었다. 각자 나 여기 있다며 열심히 뽐내는 중. 그리고 별로 기대 안 했던 치즈 들고 있는 인형이 엄청 귀여웠다.

 

 

몽글몽글 니트볼

 

중간중간 빈 곳에 니트볼까지 달아주니 확실히 올라가는 완성도. 생각없이 막 산거 치고 꽤나 귀엽다. 패브릭 천지인 우리 집에 참 잘 어우러지는 트리.

 

 

가까이서 보면 더 귀여움

 

펠트인형들은 팔다리, 뿔 부분들을 움직여서 모양을 잡을 수 있다. 그래서 쌍둥이로 산 애들은 모양을 다르게 해서 달아줬다. 애들이 모두 크리스마스 옷을 입고 있어서 더 분위기가 난다.

 

 

자라홈의 크리스마스 제품

 

선물 받은 것들을 트리 앞에서 찍어봤다. 자라홈의 크리스마스 테이블 매트와 접시. 온 집안이 12월이다.

 

트리 중간중간에 트위드 리본을 추가로 달아줬다. 진짜 진짜 완성.

 

 

12월 시작

 

겨울 첫 손님을 초대했다. 다 같이 보내는 따뜻한 겨울. 가장 춥지만 가장 따뜻한 계절 아닐까? 

 

그럼 크리스마스 장식을 하는데에 도움이 됐기를 바라며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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