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에 귀여운 버섯으로 포인트를 줘볼까요 시즈닝 오브제의 머쉬룸 수납함 자이언트 버전

거실에 귀여운 버섯으로 포인트를 줘볼까요 시즈닝 오브제의 머쉬룸 수납함 자이언트 버전

거실이나 안방, 화장대에 널려있는 잡동사니들을 예쁘게 담아둘 수는 없을까?라고 생각하던 와중에 내 눈에 띈 시즈닝 오브제의 머쉬룸. 버섯 모양의 패브릭 수납함이다. 사용한 지 벌써 3달이 되어가는데 여전히 너무 만족스러워서 포스팅으로 들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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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닝 오브제 머쉬룸 자이언트

포장이 참 클래식하다

1. 머쉬룸 컬러

우선 머쉬룸을 사려면 컬러를 골라야 한다. 그런데 컬러가 굉장히 다양해서 선택 장애가 온달까? 그만큼 선택의 폭이 넓다. 내가 본 것만 20가지가 넘는 컬러. 심지어 각각 원단이 다 상이해서 각자의 취향에 맞게 구매하면 된다. 워낙에 다 개성 있고 예뻐서 하나만 고르기가 더 어렵다. 

 

내가 최종으로 고른 컬러는 트위드 그린 애플 머쉬룸(Tweed Green Apple Mushroom). 상큼한 아오리 사과가 떠오르는 색이다. 소재는 트위드. 포그 블루랑 엄청 고민을 했지만 결국에는 트위그 그린 애플로 결정했다. 

구겨지지 않게 포장이 되어있다

 

2. 머쉬룸 사이즈

컬러를 골랐다면 이제는 사이즈를 선택해야 한다. 사이즈는 베이직과 자이언트 두 가지인데 상세 사이즈는 아래와 같다.

• 베이직: 가로 18cm / 세로 19cm / 깊이 18cm
• 자이언트: 가로 23cm / 세로 22cm / 깊이 23cm

사실 막상 받고서는 어디를 기준으로 길이를 측정한 건지 좀 아리송했다. 아무튼 사이즈별로 용도 추천을 해보자면!

• 베이직: 필기도구, 머리끈, 안경, 작고 자잘한 것들
• 자이언트: 두루마리 휴지 하나 딱 들어감, 리모컨 3개, 과자 등

나는 구매 전에 사이즈로 엄청 고민했다. 그래서 열심히 검색을 해봤더니 베이직 수납력이 매우 아쉽다는 글을 몇 개 보고는 바로 자이언트로 확정. 후에 실물을 보고는 자이언트를 하길 정말 다행이었다고 생각했다. 베이직 샀으면 그냥 장식품으로 올려놓기만 했을 것 같다.

 

수납력

 

위에 보다시피 자이언트임에도 불구하고 안에 저 정도만 넣으면 끝난다. 여름에 TV 리모컨이랑 에어컨 리모컨 넣으면 딱 좋을 듯. 자이언트가 이 정도니 수납도 하고 싶고 장식도 하고 싶은 분들은 무조건 자이언트로 주문하기를!

 

그나저나 색도 소재도 참 예쁘다. 조명이 노래서 실물 컬러가 잘 안 나왔지만 더 상큼한 연두색이다. 겨울이지만 트위트로 된 소재덕에 추워 보이지 않는다.

 

완성!

 

3. 머쉬룸 가격

머쉬룸 가격은 이렇다. 

• 베이직: 44,000원
• 자이언트: 66,000원

이런저런 쿠폰 먹여서 구매하면 자이언트 기준 5만 원 초반에 살 수 있다. 할인은 사이트마다 상이하니 잘 찾아보고 구매하는 것을 추천. 지금 보니 마켓컬리에도 들어와 있다. 

실물 컬러

 

자연광에서 찍은 머쉬룸. 너무 귀엽다. 역시 하나 더 사서 안방에도..? 그나저나 소재가 저래서 오래 사용하다 보면 왠지 보풀 일어날 것 같다. 소재는 골덴 소재가 더 나을지도. 아 그리고 알고 보니 동생네 집에도 블랙 머쉬룸이 있었다. 그런데 먼지가 붙으면 너무 잘 보여서 블랙 컬러는 비추라고 하니 참고!

 

내 식량창고

 

요즘은 과자와 초코를 채워 넣고 곁에 두고 입이 심심할 때마다 꺼내먹는다. 리모컨 넣으니 은근히 불편했달까? 쓸 때마다 뚜껑 여는 게 꽤 귀찮다. 아 인공눈물이나 립밤 같은 것들 넣어놓는 것도 추천.

 

아무튼 시즈닝 오브제 머쉬룸 자이언트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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